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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몇 년만에 폰을 바꿨습니다.


원래는 노트8을 사려 했었는데 비교해보니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 같아서

노트9로 구매했습니다.


매장을 방문해서 살지 온라인으로 구매할지

고민하다가 천리마폰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 같더라구요.


천리마에서 구매하면 원래 SKT로만

통신사 이동이 가능하다고 들었었는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니 KT, LG U+도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전 요금제 비교해보고 SKT로 정했습니다.


사용할 요금제에 따라서 공시가 적용 비율이 달라지는데

전 거의 매일 와이파이존에서만 활동해서 비싼 요금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저렴한 요금제로 하고

공시가 할인은 조금만 받았습니다만

그럼에도 저렴하게 산 것 같습니다.


천리마폰마트로 구매할 경우

절차는 대략 이렇습니다.


1. 신청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제품, 통신사, 요금제를

선택해서 금액을 확인하고 신청을 합니다.


2. 해피콜

신청 후 얼마 뒤 해피콜을 받아 안내대로

자신의 메일 주소를 알려주면

인터넷 신청서를 메일로 받게 됩니다.


3. 신청서 작성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냅니다.

신청서 작성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범용 공인인증서 혹은

신용카드 인증이 필요합니다.


4. 폰을 받는다.

폰을 택배로 받게 됩니다.

일부 지역만 사람이 오는건지

전부 택배인건지 모르겠습니다.


5. 입금한다.

안내해주는 계좌번호로 입금합니다.

제 경우엔 기계값만 일시불로 낸 경우라

할부로 구매하실 경우 다를 수 있습니다.


6. 개통시킨다.

개통 안내문을 따라 개통시키면

상담사분의 개통확인 문자가 오며

이후엔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제 경우엔 9월 7일(금요일)에 신청했는데

9월 11일(화) 오후 4시쯤 우체국 택배로 받아서

개통시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기론 사람이 와서 개통시켜주는 줄 알았는데

폰이 택배로 와서..

기존에도 뽐뿌로 배송받아서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에만 이상 없으면 상관이야 없긴 한데

알던 것과 다르고 별다른 안내가 없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습니다.


해피콜 주신 상담원 분에게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은 질문하면 답변해줍니다.

상담원 분의 안내가 친절하시긴 한데

조금 소홀하달까, 체계가 완벽하게 잡히진 않은..

수동적이라고 느끼긴 했습니다.

폰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도 직접 물어봐서 알았으니까요.


아래는 상담사 분과 문자로 대화한 내용입니다.





상담사분 말씀대로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박스 열면 폰, 개통 안내문, 발송장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뽁뽁이라도 넣어주지..


안내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개통은 해당 대리점에서만 가능하며,

개통 전에 상품 뜯지 말 것.

기존 폰 연결 끊어지고 나면

상품 뜯어서 유심넣고 안내대로

다이얼에서 번호 입력할 것.


기존 폰을 끊고 새 폰으로 개통하기 위해

폰을 받았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입금하고 얼마 뒤 기존 통신사에서

위약금, 단말기 잔여할부금 관련 문자가 오고

바로 폰이 끊깁니다.




이렇게 상단에 아이콘이 생기면 끊긴겁니다.

새폰 개봉하고 유심 넣고 다이얼 입력하면 끝


여기까지 폰 구매 과정이고 이제부터

노트9 개봉 과정입니다.




박스 앞면은 뭔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S펜 실루엣으로 음각 인쇄 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유심 카드가 포장 안쪽으로 들어 있습니다.




겉비닐 뜯어서 외부 박스 한 겹 꺼내면

찢으면 돌이킬 수 없는

신품 인증 라벨이 붙어있어요.




라벨 뜯어서 열면 맨 위에 포장되어 있는게

기본 투명 케이스와 메뉴얼입니다.




케이스 아래에 폰이 있고

폰 아래에 충전기를 비롯한 악세서리들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내용물 꺼내보면 이게 전부입니다.

구성품은


기본 투명 케이스

충전 어댑터

충전 케이블(C타입)

이어폰

이어폰 캡

USB커넥터(C타입)

S펜 펜촉

펜촉 교체기


액정 보호 필름 한 두장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대신 월별 구매 혜택이나

무료로 정품 필름 1회 붙여주는

이벤트 같은건 있어서 조금이나마

위안은 되네요.


9월 10월 구매 혜택이라는데

8월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왼쪽 편에 보이는 케이스가 포장되어 있던 부분에

트레이 분리 핀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우측 폰의 그림과 같이

나노심(유심)과 마이크로SD카드가 들어가는

트레이를 열 때 핀으로 눌러주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나노심을 넣고 안내대로 설정하고,

다이얼 입력해서 개통 했습니다.


사용 3일째, 사용상에 문제는 없고

적응하는 중인데 새폰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생각 이상으로 오래 가는데에 좀 놀랐습니다.



[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 ]


삼성 멤버스에 가입되어 있으면

음량 아랫쪽 버튼으로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고

홈버튼 길게 눌러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음성으로는 '하이 빅스비', '오케이 구글'로도

불러올 수 있죠.

비교해본 결과 음성 인식 수준은

둘다 상당히 좋습니다.

주변 소음이 조금 있음에도 정확하게 인식하네요.


폰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빅스비가 좀 더

폭넓게 적용이 되는 듯 하네요.

예를들면


x월 x일 x시 알람 켜줘

x월 x일 x시 알람 꺼줘

알람 전부 지워줘


이런 기능은 빅스비에서는

전부 문제 없이 지원합니다만

구글 어시스턴트는

알람을 켤 수는 있지만

끄거나 없애지는 못 합니다.

직접 끄라고 알람 리스트만 보여주는..


랩도 시켜본 결과 빅스비가 압살..